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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록
   6월 14일 대표기도
화창한 주일입니다.
내 아픔을 보상이라도 받을 기세로 친절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내 안의 미움이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심 고맙습니다.
내 안에 거짓된 것들이, 내 안에 힘들어하는 것들이 타인에게까지 전달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심 감사합니다.
목마른 화초처럼 고개 숙인 나를 보게 해 주심 고맙습니다.
어느 솔밭 그늘진 곳에 야생화 난이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야생화 난은 그 자리에 있어도 행복이 피어납니다.
나를 보고 지금 여기에 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그 착각이 나에게 행복을 줍니다.
무엇을 원하기 이전에, 무엇을 하기 이전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용기 주심 고맙습니다.
웃고 울고 있는 힘을 주심 고맙습니다.
바람과 비와 나무, 꽃들 흙내음을 느낄 수 있는 기쁨 주심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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