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고 불러봅니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위로와 힘이 생깁니다.
하나님 저는 오래전부터 화두가 행복입니다.
제 주위를 둘러보면 부족한 듯 보여도 풍요롭고, 없는 것 같아도 다 있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은혜인데,
이상하게 마음은 행복하지 못했씁니다.
그 마음 속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제 생각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감사와 행복은 다르다고 생각하면서도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나누려는 저는 행복했습니다.
알면서도 속고 손해보는 저는 마음이 넉넉했습니다.
밉고 싫은 사람이라도 다가가는 제가 사랑스러웠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순간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놨다가도 다시 움켜쥡니다.
움켜쥐려고 하는 제 모습에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
이런 감정도 순간도 하나님의 섭리고 인도하심이라 믿고
순종하고 잘 알아차려서 깨달음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의식적으로 따라하고 있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마음의 고요와 평화가 찾아옵니다.
항상 기뻐하라 행복집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나님과 일대일 대화기도 중에 제가 하고 싶은 일 큰 것이 아니라도
예전에 배우고 싶은 것들을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하는 신명교회와 목사님과
교우들과 어린아이들과 우리 모두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94, 
10/25 
이근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