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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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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world.com/ jisoony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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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대표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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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하나님
제 삶을 주관하시고 여기까지 온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제 자신이 못마땅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은 당신께서 여전히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다는 믿음입니다.
요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알지 못했던, 아니 섣부르게 안다고 생각했던 그런 일들, 사람들을 부딪치면서 알아갑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속의 사람들을 판단하고 규정했던 것이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를 알아차립니다.
그래, 어느 누구나, 어떤 일이거나 그대로 완벽한 것이고 모든 것이 당신이 허락하신 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이런 귀한 기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께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당신이 위로해주신 것처럼, 남을 위로하고
당신이 제게 희망을 주신 것처럼, 남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그렇지만 이제껏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실수를, 또 얼마나 자주 남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 길을 가면서 말이 필요할 때는 말을, 침묵이 필요할 때에는 침묵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바랍니다.
제가 만나는 이들에게 평화로운 기운을 보낼 수 있도록 제 영혼의 뿌리가 항상 당신에게 잇닿아 있기를 원합니다.
제 삶에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음을, 어떤 상황도 두려울 것이 없음을,
내 중심에 계신 당신의 지혜와 능력이 바로 나에게 허락된 것임을 믿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자연이 제게 말합니다.
저와 남의 허물과 실수를, 상처를, 넉넉하게 감싸고 보듬어주라고.
내일은 설날입니다.
이 명절은 특히 화합과 만남의 의미가 있어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오고가는 그 길이 주님의 은혜로 편안하고 안전한 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곳에 모인 저희들 또한 그런 간절한 그리움으로 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반갑고 뜨겁게 서로를 맞아주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신명식구들이 주님의 사랑속에서 하나되기를 원하오며,
말씀 전해주시는 목사님께 주님의 능력이 날로 더해지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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