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만나는 빨갛게 익은 대추와 먹음직스런 감이 풍요로운 마음을 갖게 합니다.
거센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잘 맞이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겠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 어떤 모양이던지 잘 맞이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에게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날이 있겠지요.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소꿉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불만이나 불평하지 않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도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처럼 재미있게 살게 하소서.
아이들이 낮잠 잘 때마다 I LOVE YOU를 해 줍니다.
늘 반복되는 일이지만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아이 이름을 불러 줄때 행복한 웃음으로 대답합니다.
그 웃음 속에 하나님이 있고 예수님이 있습니다.
우리도 일상 속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494, 
20/25 
이희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