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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20/21
   김경주
   5월 28일 대표기도
맑은 공기 환한 햇빛 아래에서 가슴 가득하도록 성령의 기운을 품고 눈을 감아봅니다.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 곤충이 미세하게 내는 소리
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을 것들을 평소엔 하나도 느끼지 못하고 지냈던게 새삼 신기합니다.
사람의 오감으로 느끼는 것도 채 알아차리지 못하고 살면서 
오감의 영역 너머에 있는 존재는 없다고 여기는 나는 
참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갇혀 있는 청맹과니임을 인정하며 
햇빛에 나 앉아 눈을 감고 웃습니다.

주님,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가 부를 때 거기 계심을 믿는 단단한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손에 닿지 않아도 제가 손 내밀면 제 손 잡아주고 계심을 의심치 않는 믿음 갖기 원합니다.
귀에 들리지 않아도 바른 마음 가질 때 속삭이는 그 소리가 주님임을 믿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축복할 때 그 때 내 안에서 큰 소리로 웃으며 즐거워 하시는 주님을 더 자주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누군가 내게 유익을 주기에 축복하는 축복만이 아니라,
나를 힘들게 해도, 나를 우울하게 해도, 나를 시험에 들게 해도, 
그 상대가 주님의 사랑을 구하는 내 모습과 똑같음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상대를 향해 미움이나 원망이나 화를 내기보다,   
주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기를 축복해 주는 나를 보시며 
더 크게 기뻐하시는 주님을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주변에서 기적같이 살아났다는 경험을 가끔 듣습니다.
그 기적을 경험치 못했다면 지금 여기 살아있지 않았을 거라고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살아 있는것 자체가 기적의 연속이로구나!
기적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음을,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 있지 못 하는구나.
매일 매 순간 나를 살리시는 주님이 즐거워 웃으시는 일, 
그 일로 제가 함께 기쁘기를 소망하며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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