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식구도 너무 아파 말을 제대로 못할 정도이니 아이들은 얼마나 심하까요?
따스한 마음과 이해심으로 가득 차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평생의 동반자도 만나게 해 주시었는데, 또 새로운 생명을 갖게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이 세상에 나올 때까지 산모도 태아도 건강하고 아무 탈 없이 지내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이 아빠가 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는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에 더욱 무거워집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아닌 주님이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모든 일들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이제 조금 있으면 봄이 오겠지요.
그 때가 되면 모든 만물들이 새롭게 변신하듯이 우리의 각자의 삶도 달라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앞아 막혀 갈 수 없는 이,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는 이, 우리들 모두에게도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어 뜻한 모든 일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님이 인도하심을 믿사옵고
신명교우들 위에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94, 
3/25 
장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