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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4,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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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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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표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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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계절이 바뀌려 합니다.
겨울의 끝에서 물러나기가 아쉬운 듯 다시 꽃샘 추위가 왔습니다.
그래도 머지않아 따뜻한 봄이 찾아오겠지요.
그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찾아와주는 계절이 참 고맙습니다.
시기에 딱 맞는 계절이 딱 맞는 자기의 옷을 입고 찾아와주니 참 좋습니다.
추울 때는 추운대로 따뜻할 때는 따뜻한대로..
모든 것이 자기들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이며 감사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내 몸에 딱 맞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화려하지도 초라하지도 않은 내 옷을 입고
살아가는 내 인생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쁜 때는 기쁜대로 슬플 때는 슬픈대로 즐거울 때는 즐거운대로..
내가 지금 여기에서 입어야 할 내 옷을 제대로 찾아입은 것이 큰 은혜이며 감사였습니다.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이 모두 감사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고, 잘 놀고, 잘 걷고, 잘 뛰고, 잘 웃고, 잘 울고, 잘 듣고, 말 잘하고, 일 잘하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감사였습니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잘 나지는 않아도 그저 평범한 내 삶이 내게는 딱 맞는 내 옷이었습니다.
내 자리에서 내 일을 열심히 하고 현실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생활이 은혜이며 축복이여 감사입니다.
이 평범한 삶에 당신의 개입이 있어 삶의 방향을 인도해주시면 정말 행복한 인생 여정이 될 것입니다.
당신께 감사하며 우리 모두의 인생 여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당신이 개입하셔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신명인과 또 목사님과 함께하여 주시길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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