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필요함을 아시고 최고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장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7개월이 지났습니다.
배달요식업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했기에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더위에 약한 저는 몸 컨디션이 다운되기도 했었고 일자체도 몸에 익숙하지 않으니 실수도 많았습니다. 몸도 힘들었지만 내가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또한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느낄 때 마다 내가 그른 마음을 선택하였음을 알아차리고 바른 마음을 선택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어느덧 7개월이 지났고 이젠 몸도 마음도 회복되었고 일도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니 이런 저의 모습이 대견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하나 알아차린 것은 돈을 목표로 두고 장사하는 것과 마음의 평화를 목표로 하여 장사하는 것의 차이점입니다. 돈을 목표로 두고 장사할 때는 저의 마음에 두려움과 분노가 따라오고 마음의 평화에 목표를 두고 장사할 때는 저의 마음이 가볍고 편안하고 자유로움 더 나아가 사랑스러움으로 차오릅니다. 이제는 이 두 목표 가운데 어디를 선택할지 항상 염두하여 선택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목표로 설정하고 나아갈 때 저에게 낯설고 어려움이 따라오지만 이 과정을 도와주시고 저의 안에 있는 평화, 기쁨을 잘 누리고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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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