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공기 청명한 하늘 더할나위없이 좋은 가을, 이 가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할나위없이 청명한 날씨처럼 제 마음도 청명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아직은 저에게 걱정과 불안, 두려운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끊임없이 이런 부정적 감정을 지우는 작업을 합니다. 지우고 지우다보면 언젠가는 청명한 가을날에 걸맞는 맑은 마음의 내가 되겠지요. 그 걸음걸음 주님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점점 숙녀가 되어가는 승연이, 언니를 닮아 재잘재잘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하진이, 이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음에 매일매일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저도 부모로서 하루하루 자라납니다. 부모의 역할은 어렵기도 하지만 제가 누리는 최고의 행복이기도 합니다. 좋은 부모,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부모가 될 수 있게 그 길에 주님 함께 해주실 것을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도 교회에 나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94, 
9/25 
이동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