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494,  9/25 |
|
 |
 엄익복 |
 |
 |
9월 15일 대표기도 |
|
사랑이신 하나님
욕심을 버리게 해주세요.
공동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마음이 맞고 뜻이 맞는 네 가족이 만나, 함께 집을 짓고 같이 살아가려고 합니다. 한 가족처럼 편하고 사이좋고 사랑하는 이웃들이지만, 함께 집을 짓기 위해 집 설계를 하면서 작은 갈등도 생기고 있습니다.
공동으로 쓰는 공간을 꿈꾸지만, 내 공간도 더 갖고 싶고, 다른 가족들도 편안한 집을 만들기 원하지만, 내가 편한 구조를 만드는 것에 눈길이 더 가고 있습니다.
눈앞의 편리함가 이익 앞에 요동치는 마음이 드러나, 벌거벗겨진 듯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나님 욕심을 버리게 해주세요.
사랑이신 하나님
마음을 가볍게 해주세요.
학교를 새로 짓고, 집을 새로 지으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런 저런 걱정꺼리가 쌓이고, 바쁜 일정에 쫓겨 힘들기도 하고, 가족간에도 원망이 생겨 갈등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불편하고,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하나님 마음을 가볍게 해주세요. 바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해주세요.
사랑이신 하나님
얼마 전 힐링캠프에서 큰 사고로 몸의 60%에 3도 화상을 입은 이지선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도 관절을 구부릴수 있도록 몸에 주름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빗물이 눈에 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눈썹이 있음에 감사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고, 큰 불행을 겪으면서 알게된 삶에 소중한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장이 떨렸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사랑이신 하나님. 아름다운 사람이 될수 있게 도와주소서
내가 가진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을 살수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공동체 속에서 늘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살펴주소서
사랑이신 하나님
언제나 행복한 삶, 성장하는 삶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