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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4,  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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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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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대표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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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곳 없는 더위에 힘들던 날이 언제였나싶게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지나는 시간들을 난 잘 살고 있는건가
오늘 난 오늘이라는 시간에 꼭 해야 하는 일들을 다 했나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할수없는 것들을 놓치고 있는건 없나 하는 쫓기는 마음,
자꾸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내 마음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이런 막연한 두려움으로 사는 하루하루는 불안과 초조함, 우울함으로 차 있습니다.
내 두려움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거기에는 만족할 줄 모르는 끝없는 내 욕망이 있습니다.
하나를 가지면 이미 가진 것은 잊고 또 다른 하나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
만족을 모르는 욕망은 있는것 조차 행여 잃을까 하는 두려움,
혹은 잃어버린 것에 대한 회한으로 뒤척입니다.
건강을, 재물을, 애정을, 명예를, 안전을, 내게 의미있는 사람을, 심지어 시간까지도...
내 두려움을 가만히 다시 들여다 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주님께 내맡기지 못하고 내가 해야된다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자만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것도 다 내가 이룬 것이라는 자책도, 때론 우쭐함도 있습니다.
때론 주님을 찾고 주님이 이루어 주셨다고 감사를 드리기도 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고 내가 살아갈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고
그 생각을 할때 그곳에는 주님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그릇된 생각에는 하나님을 잘못 알아왔던 오류와 무지가 있습니다.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오로지 사랑만이신 주님임을 차차 알아가고저 합니다.
두려운 마음이 생길때 주님을 떠올리려 합니다. 도우소서.
주님과 함께 있음을 더욱 자주 떠올려봅니다.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 대신 주님이 나를 통해 이루셨다는 생각으로 제 생각을 대체하려 합니다.
도와주소서.
당장 어려움이 닥쳐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그 어려움도 오직 사랑이신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으로 여여하게 넘기려 합니다.
함께하여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소서
주님 더 알기 원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주님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한 주간 살아가는 동안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날들로 채워주소서.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나의 iPad에서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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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순 |
순백의 기도, 아멘입니다. |
2015/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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