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두선 신경과 달아오른 피부를 달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감사한 날들
지치고 늘어진 몸과 정신을 거두고
한 템포 당신 안에서 쉬어가길 기도합니다.
모든 일을 다~ 하고 나면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온전히 만나는 시간도 주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돌아보면 조급함만 남아있음을 시인합니다.
미루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님과 결합하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들을, 처하게 된 상황을,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모두를 용서하도록,
용서의 용의를 내도록, 바른 마음 상태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온전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늘 기억하도록
온전히 그렇게 살아가도록 주님이 도와주세요. 아멘
195, 
2/10 
이은정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