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기도



자 동 로 그 인 :

195,

3/10

공병례

3월의 고백

하나님,
봄입니다.
나무에 꽃이 피는 봄입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나무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말해주겠니?”
그러자 나무는 꽃을 피웠습니다.

저희도 봄이 되게 하소서.
이 지독한 에고의 세상에서
꽃잎과도 같은 작은 용의
그 겨자씨만 한 믿음 하나로
봄의 삶을 살게 하소서.

무엇을 보든지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나는 오로지 그 봄임을 기억하여
매 순간 내 삶을 인도하시는
예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